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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리적인 해석은 ‘징계 근거 불충분’..여론은 징계에 무게

KBO 상벌위원회 참석하는 이택근 KBO에 '키움 구단과 관계자에 관한 품위손상징계요구서'를 제출한 키움히어로즈 이택근 선수가 2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KBO 상벌위원회 참석하는 이택근 KBO에 ‘키움 구단과 관계자에 관한 품위손상징계요구서’를 제출한 키움히어로즈 이택근 선수가 2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독립기구인 KBO 상벌위원회의 결정은 ‘엄중 경고’였다. 반면 프로야구선수협회, 은퇴선수협회 등 야구 관계자들은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

키움 히어로즈 허민 의장에 관한 법리적인 해석과 여론의 간극은 꽤 크다. 2020년이 끝나면 KBO를 떠나는 정운찬 총재에게 선택의 시간이 다가온다.

KBO는 지난 22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팬 사찰 의혹을 받는 키움과 관련해 논의했다.

마라톤 회의 끝에 상벌위원회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최종 결정권자인 정운찬 총재는 상벌위원회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았다.

정운찬 총재는 ‘허민 의장에게 실질적인 징계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정 총재 역시 여론도 실질적인 징계를 원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징계의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점이다.

허민 키움 이사회 의장은 지난 6월 퓨처스리그 훈련장에서 2군 선수를 상대로 공을 던진 장면이 보도된 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키움은 허 의장의 투구 모습을 촬영해 방송사에 제보한 팬을 사찰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키움에서 방출된 이택근은 최근 “구단이 해당 영상을 촬영한 이를 찾아내기 위해 폐쇄회로(CC)TV로 팬을 사찰하고 해당 팬을 조사하라는 부당한 지시를 했다”며 KBO에 징계 요구서를 제출했고, 상벌위원회가 소집됐다.

2019년 2월 스프링캠프에서 공을 던진 허민 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9년 2월 스프링캠프에서 공을 던진 허민 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상벌위원회는 오랜 논의 끝에 “처벌의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냈다. 상벌위원회에 포함된 법조인들이 주로 ‘법리적인 해석과 KBO 규약상 엄중 경고가 가장 적합한 징계’라고 해석했다.

키움 구단과 허민 의장을 징계할 수 있는 규약상의 근거는 ‘제14장 유해행위 제151조 품위손상행위’다.

이 규약에서는 ‘마약범죄, 병역비리, 인종차별, 폭력, 성범죄, 음주운전, 도박, 도핑 등 경기 외적으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예로 들었다.

‘허민 의장이 선수들을 대상으로 공을 던지는 것과 이를 촬영한 팬을 사찰한 행위’를 품위손상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그러나 법리적인 해석에 무게를 둔 법조인들은 “신고인의 주장은 이해하지만, 팬 사찰의 근거가 확실하지는 않다”고 해석했다.

이 부분에서 신고인과 키움 구단의 주장은 엇갈린다.

이택근은 “구단이 ‘영상을 촬영 팬에게 언론사 제보 여부와 이유를 자신에게 확인해 달라’고 지시했다. CCTV로 팬을 사찰하고, 선수인 나에게 부당한 지시를 했다”고 밝히고, 구단 관계자와의 통화 녹취파일을 증거로 내세웠다.

키움 구단은 “CCTV를 확인한 이유는 일반인 출입 금지 구역에서 제보 영상이 촬영된 것으로 추측됐기 때문이다. CCTV 확인 결과, 보안상 추가조치가 필요 없다고 판단해서 영상을 촬영한 분에게 어떠한 행위도 취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사안을 보수적으로 봐야 하는 법조인들은 “법률적으로만 보면 더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 신고인의 주장을 수용하기는 어렵다”고 해석했다.

KBO 내부에서도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면 키움이 승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리그를 관할하는 KBO로서는 여론만큼이나 ‘법리적인 해석’이 중요하다.

KBO의 판단이 법과 대치된다면, KBO 실무진이 떠안아야 하는 부담이 크다.

실행위원회의 결정을 외면하고, 총재가 징계 수위를 정하는 이례적인 상황도 KBO로서는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논란이 커지고, 날카로운 여론이 형성된 이번 사안을 ‘엄중 경고’로 끝낸다면 야구계 안팎의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규약과 여론의 격차가 큰 탓에 올해 안으로 결론을 내기로 한 정운찬 총재와 KBO의 고민은 깊다.

하지만, 이번을 재발 방지의 기회로 삼을 수는 있다.

KBO가 ‘사적으로 선수단이나 야구장 안팎을 활용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만든다면, 허민 의장과 키움뿐 아니라 프로야구 관련 관계자는 아니지만,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사의 일탈을 처벌할 근거가 생긴다.

jiks79@yna.co.kr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김하성./사진=뉴스1
김하성./사진=뉴스1
빅리그 도전을 선언한 김하성(25·전 키움)은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 협상 마감 기한이 어느덧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3일 오전 10시 시작했다. 마감 기한은 내달 2일 오전 7시이다. 정확히 일주일 남은 것이다.

그에 대한 현지의 관심은 뜨거웠다. 여러 팀이 언급되고 있었다. 팬그래프닷컴은 1억 달러 규모의 계약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김하성의 가장 큰 장점은 젊다는 것이다. 2021년이면 만 25세다. KBO 출신으로 빅리그에 도전하는 역대 가장 어린 선수다. 여기에 포지션은 유격수다.

최근에는 구체적인 팀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류현진(33·토론토)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는 소식이 현지에 전해지면서 토론토 행이 급부상했다. 추신수(35)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도 후보에 올랐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 25일 김하성의 예상 행선지로 토론토를 언급했는데, 칼럼을 쓴 메이저리그 단장 출신 짐 보우덴은 “김하성을 2루수 또는 3루수로 기용할지에 대해 이견이 있지만 어느 포지션이든 주전급 선수다”며 “아직 확실한 움직임은 없지만 토론토는 전력 강화를 위해 김하성 영입에 나설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러자 토론토 소식을 전하는 제이스 저널도 나섰다. 이 매체는 “토론토의 김하성에 대한 관심은 플랜B일 수 있다. 평가 자체는 좋지만 메이저리그에 어떻게 적응할지에 대한 예측이 어렵기 때문이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계약 마감 기한이 다가오기 때문에 토론토는 조만간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팀도 팀이지만 계약 규모에 대한 언급도 나오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복수의 구단이 김하성에서 5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지역 매체 ‘텍사스 옵저버’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한국의 젊은 내야수 김하성의 몸값으로 5년 4000만달러(약 440억원)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망했고,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도 “김하성의 계약 규모는 5년 400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은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연말연시 휴가에 들어갔다. 이렇게 되면 김하성의 계약은 해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 그가 입게 될 유니폼은 어느 팀이 될까. 점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윤세아 인스타
윤세아가 평범한 일상을 공유했다.

26일 배우 윤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며칠전, ‘다들 힘들 힘든 시기이니 식사도 소박하게 하거라.. 당부하신 엄마. 그 마음 너무 잘 알겠거든여..그치만..그치만..에어오븐이 도착했거든여. 시름시름..아침. 일단 사랑해요 러뷰쪽쪽~#세아의아침 #눈치코치”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세아의 아침 식탁이 담겨 있다. 윤세아의 아침상에는 생선조림, 사과, 비빔밥이 놓여있다. 네티즌들은 “어머니 진짜 멋있으시다”, “맛있는 아침 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5년 영화 ‘혈의 누’를 통해 데뷔한 윤세아는 ‘프라하의 연인’, ‘궁녀’, ‘시티홀’, ‘신사의 품격’, ‘평행이론’, ’내 사랑 나비부인’, ‘구가의서’, ‘스카이캐슬’, ‘비밀의 숲’ 등에 출연했다.파워볼게임
popnews@heraldcorp.com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 뉴스1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 뉴스1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J노믹스) 설계자로 불려온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은 26일 “저와 둘이서 독립적 민간연구원의 창립을 구상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큰 고초를 겪고 계심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가미래연구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면서 “최선을 다해 개혁적 보수를 지향하는 독립적 민간 정책 싱크탱크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정책 아이디어를 개발해서 제시하는 연구원의 특성상 정치적 입장에 관해 여러 가지 추측이 가능하고, 연구원에서 봉사했던 분들이 현실 정치나 정부에 참여하기도 하지만 개혁적 보수의 가치를 지향하는 자세를 지키고 있다”고도 했다.

yos547@news1.kr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이 책과 부부 이야기를 함께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북유럽’에서는 김은희-장항준 부부와 책 이야기를 나누는 MC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항준은 고등학생 때 헌책방 근처에서 불량학생들을 마주쳤다며 “누가봐도 빌려줘야 할 것 같은 형들이었다”며 “그중에서도 ‘정석’처럼 비싼 책만 가져갔다. 그러면 가방이 남루해진다. 집에 돌아가서 ‘엄마 나 깡패 만나서 책 다 뺏겼어’라고 하면 참고서 사라고 돈을 주시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 헌책방에 가면 익숙한 책이 있다. 내가 사려고 뽑은 책이 바로 전날 뺏긴 내 책이다. 내 이름을 칼로 다 긁었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장항준 감독은 자신의 최고의 책으로 김수영 시인의 ‘사랑의 변주곡’을 꼽았다. 또 “김은희보다 더 사랑하는 작가”라고 말했다.

장항준 감독은 “사실 결혼한 지 20년 정도가 지나면 그렇게 사랑하지는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홀짝게임

또 “사랑보다도 인상이 좋다고 생각하거나 호감이 있는 정도”라고 말했고 김은희 작가는 “인상이라도 좋아서 다행”이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김은희 작가는 남편 장항준에 대해 “요즘 그렇게 와인바 가서 결제한다는 문자가 계속 날라온다. (이전과) 금액이 달라졌다. 0이 하나 더 붙는 것 같다”고 폭로했다.

이어 “내가 며칠씩 기획 회의를 갈 때가 있는데 새벽마다 문자 메시지가 온다. 쉬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김은희는 ‘위기일발 풍년빌라’를 집필할 때 장항준 감독의 잔소리에 시달렸다며 “그때가 내 인생 가장 위기였다. 1년 반 넘게 썼는데 계속 지적만 당했다. 그러다 12부가 나왔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건드릴 부분이 한 글자도 없다’고 하더라. 그 말 듣고 나가서 울었다”고 이야기했다.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싸인’ 집필 이야기도 전하며 “함께 집필한 것이 맞냐”는 질문에 김은희 작가는 “사람이 이렇게 잠만 잘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3일 잤으면 일어나야 하는것 아닌가”라고 폭로했다.

장항준 감독은 나름대로 지방 로케이션으로 힘들었다며 “나는 추운 곳에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왜 방송국PD들, 공채 직원들을 명문대생을 뽑는지 그때 알게 됐다. 잠 안 자고 공부한 사람들을 뽑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파워볼게임

Post Author: nature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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