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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투어는 어제(10일) 사상 처음으로 ‘팀 리그’를 시작했습니다.

첫날에 아주 색다른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서로 다른 팀의 아버지와 딸이 ‘복식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그 주인공, TS-JDX팀의 김병호 선수와 SK 렌터카 팀의 김보미 선수입니다.

어제 TS-JDX와 SK렌터카의 맞대결 4세트 혼합 복식경기에서 적으로 만났습니다.

동호인이던 아버지 김병호 씨가 중학생이던 딸에게 당구를 소개했는데, 딸이 먼저 당구 선수로 성장하자 아버지도 프로 선수가 된 특이한 경력의 부녀입니다.

맞대결을 펼친 건 어제가 처음인데요,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딸인 김보미 선수가 잇따라 멋진 샷을 성공하면서 초반 주도권을 잡았는데요, 경기 후반에 아버지 김병호 선수가 힘을 내면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특히 세트스코어를 만든 이 원뱅크샷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결국 김병호 선수의 TS-JDX팀이 승리를 차지한 뒤, 아버지가 딸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특별했던 부녀 대결을 마무리했습니다.

[뉴스엔 박은해 기자]

태어나 처음으로 만나는 타인, 가족.

흔히 세상 사람 모두가 등을 돌려도 끝까지 자신의 울타리가 되어줄 이들을 가족이라고 한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오예지(임수향 분)은 그 울타리를 두 번 잃었다. 세 번째마저 잃게 될 위기에 놓였다.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극본 조현경/연출 오경훈 송연화) 오예지에게 세 가족이 존재한다. 남편을 죽이고 감옥에 들어가 딸과 절연한 엄마, 자신을 구박덩어리로 취급하는 유일한 피붙이 고모, 그리고 서진(하석진 분)과 결혼으로 맺어진 양평 시댁 사람들이다.

엄마 김고운(김미경 분)은 십수 년 감옥 생활 동안 한 번도 오예지를 만나주지 않았다. 끊임없는 면회 거부에 결국 오예지는 엄마와 인연을 포기한다. 고모 오지영(신이 분)은 오예지를 맡는 조건으로 죽은 오빠의 유산을 받았지만 오예지를 무급으로 부려먹고 지독하게 구박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복잡한 가정사를 떠벌리고 다녀 오예지를 학창 시절 내내 왕따로 만든다.

오예지는 그런 가족들에게서 벗어나 자신의 의지로 새 가족을 선택한다. 시아버지 서성곤(최종환 분)은 전부터 존경하던 도예가였고, 시동생 서환(지수 분)은 서진보다 먼저 자신을 지켜준 사람이었다. 비록 시어머니 김연자(박지영 분)가 오예지를 못마땅해했지만 따뜻한 이웃과 가족이 있는 양평에서 오예지는 행복했다. 이들이 자신의 진짜 가족이라고 생각했다. 남편 서진이 실종되기 전까지는.

서진 실종 후 3년 반이 흐르자 서성곤은 오예지에게 독립을 권유한다. 더는 서진에게 얽매어있을 필요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오예지는 이제 이곳이 자신의 집이라며, 따뜻한 양평 식구들과 앞으로도 계속 함께 살고 싶다고 말한다.

서진 실종 6년 후 양평으로 돌아온 서환은 오예지에게 “이제부터 아버지 제가 모실 테니 그만 독립하세요. 남편 없는 시집살이, 시어머니도 건사하지 않는 시아버지 모시고 사는 게 말이 돼요? 우리가 이렇게 한집에 살 순 없습니다. 돌아온 이상 전 여기 살 거고 누군가는 나가줘야죠”라고 오예지가 양평 집에서 나갈 것을 종용한다. 말은 차갑게 했지만 속내는 오예지의 고통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는 결심이었다.

오예지에게 진짜 가족은 누구일까. 자신을 낳아줬지만 십수 년 간 절연한 엄마? 유일하게 남은 피붙이라는 명목으로 착취를 일삼은 고모? 아니면 자신을 생각해 집에서 내보내려는 양평 식구들? 진짜 가족이 누구이든 오예지는 양평에서 처음으로 자신을 지켜주는 울타리를 경험했다. 오예지는 모욕을 당하면 대신 갚아주고, 언제나 자신의 편이 되어주던 사람들을 잃고 싶지 않았다.

그런 오예지에게 늘 남자이고 싶었던 서환은 이제 우리는 더는 가족이 아니라고 선언했다. 오예지가 “나 챙기느라 네 인생 망치는 거 하지 마”라고 말하자 서환은 “그게 하고 싶어요. 내 인생 망치는 거”라며 가족이 아닌 남자로 다가갈 것을 예고했다. 서환의 적극적인 구애로 마지막 가족마저 잃게 될 위기에 처한 오예지가 어떤 선택을 할지 앞으로 전개가 주목된다.

(사진=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방송화면 캡처)

[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사진= MBC 시사교양 ‘다큐플렉스’ 방송 화면

‘다큐 플렉스’에서는 13살 연상과 열애설 이후 180도 바뀐 삶을 살았던 고(故) 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의 삶이 전해졌다.파워사다리

10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다큐 플렉스’에서는 설리가 우울증에 시달려 생을 마감한 뒷이야기가 조명됐다. 설리는 2015년 에프엑스를 탈퇴, 배우 활동을 하던 중 지난해 10월 안타깝게 사망했다.

이날 방송에서 설리 어머니 김수정 씨는 “(설리가) 어렸을 때부터 워낙 예뻤다. 부산의 한 연기 학원을 가니 선생님이 ‘서울에서도 잘 될 것’이라 해서 서울로 이사를 왔다. 준비 7개월 만에 드라마 ‘서동요’에 캐스팅됐다”며 설리의 연예계 입문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김수정 씨는 “모든 가족이 행복하고 좋았다. 열애설 나기 전까지는”이라며 열애설 이후 완전히 뒤바뀐 설리의 삶을 짐작하게 했다. 설리는 힙합 가수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공개 열애를 한 바.

TV데일리 김지현 기자는 “아이돌은 첫 열애 상대가 누구인지도 중요하다. 설리의 첫 열애 상대가 나이가 많은 최자였다는 게 문제가 된 거다. 모든 댓글이 설리가 성적으로… 간접적으로도 입에 담을 수 없는 정도였다. 모든 연예인을 통틀어 역대급이었다”고 말했다.

임현경 대중문화 칼럼니스트는 “최자라는 이름 자체가 어떤 의미인지 아시나요? 그렇기 때문에 더 희롱하기 쉬운 대상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설리 어머니 또한 최자와의 연애를 반대했다. 이를 두고 설리는 어머니와의 불화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설리는 자신이 의지해왔던 사람들과의 관계 또한 소원해지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더욱 심해진 것으로 보였다.

김수정 씨는 지난해 10월 14일 설리가 세상을 떠난 날을 떠올리며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2년 전에도 극단적 시도를 한 적 있으니까 당연히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마지막 인사도 다 하지 못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지금도 계속 후회가 남는다. 얼마나 외로웠을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경향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초기 주한미군을 빼내라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불평하며 “우리는 호구”라고 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특종기자인 밥 우드워드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에게 보낸 친서를 공개하자 1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김정은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날 USA투데이가 다음주 발간 예정인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 사본을 입수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초기 아프가니스탄과 한국에 주둔하던 미군을 “빼내(Get them out)”라고 명령했다. 제임스 매티스 초대 국방장관은 댄 코츠 당시 국가정보국(DNI) 국장에게 “그건 미친 짓”이라며 “그건 위험하다”고 발언했다고 한다.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철군 정책에 반발해 2018년 12월 사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드워드와 인터뷰에선 한국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보호 및 방위비와 관련해 “우리는 북한으로부터 한국을 보호하고 있고 그들은 텔레비전과 배, 그밖의 모든 것으로 거액을 벌고 있다”면서 “그들은 아주 많은 돈을 번다. 우리에게는 100억 달러가 든다. 우리는 호구다”라고 불평했다고 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해외 주둔 미군 감축 정책은 아프간과 이라크에서 현실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현재 8600명 수준인 아프간 주둔 미군을 4000명으로, 이라크 주둔 미군을 2000명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미 이라크 주둔 미군을 이달 중 5200명에서 3000명으로 줄이기로 했는데, 추가로 더 줄이겠다는 것이다.동행복권파워볼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드워드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공개하지 말라고 사전 경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보낸 친서를 우드워드가 확보한 사실을 알고 지난 1월 우드워드에게 전화를 걸어 “난 당신이 그를 조롱함으로 인해서 빌어먹을 핵전쟁에 휘말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고 CNN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김정은은 건강하다. 절대 그를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 우드워드와 인터뷰한 지난해 12월 5일, “멋진 것들을 보여주겠다”면서 비무장지대(DMZ)에서 김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자랑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게 나와 그”라며 “이게 그 선(군사분계선)이고, 그리고 그 선을 넘어갔다. 매우 멋지다. 맞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드워드에게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이라며 “당신이 상징적인 사진에 관해 쓸 때 이건 어떠냐”고도 제안했다.

이를 두고 우드워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행사 자체보다는 사진의 중요성에 대해 더 인상을 받은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 당시 소품으로 그의 책상을 가득 채웠다고 적었다. 그는 “양피지로 된 판사 임명 명령서, 트럼프와 김정은의 큼지막한 사진들, 김정은의 친서 철”로 책상이 차 있었다며 “빅쇼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난 대통령 집무실에서 카터, 클린턴, 조지 W. 부시, 오바마 대통령을 인터뷰했는데, 모두 벽난로 옆 대통령석에 앉았고 소품도 없었다”고 전임 대통령들과 비교했다.

일주일 뒤인 12월 13일 우드워드가 두 번째 인터뷰를 위해 백악관에 갔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사진에 집착하며 자신과 김 위원장이 함께 찍은 포스터 크기만 한 프린트 사진을 그에게 주려고 했다.

코로나19 쇼크.. 개막전서 진 PSG, 다음 경기도 괴롭다


(베스트 일레븐)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이 코로나19를 극복하지 못했다. 주전들이 대거 빠진 파리 생제르맹이 2020-2021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패배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은 11일 새벽(한국 시간) 펠릭스 볼파르트에서 벌어진 2020-2021 프랑스 리그1 1라운드 RC 랑스전에서 0-1로 패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12분 랑스의 주전 공격수 이냐시오 가나고에게 내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개막전에서 지고 말았다.

객관적 전력상 파리 생제르맹이 한수 위라는 평가가 지배적이긴 해도, 어떤 측면에서는 예상됐던 결과기도 하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극심한 전력 하락을 경험해야 했다. 코로나19 때문이다.

핵심 공격수인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해 앙헬 디 마리아·레안드로 파레데스·마우로 이카르디·케일러 나바스·마르키뇨스 등 총 일곱 명의 선수가 빠졌다. 모두 주전으로 뛰는 선수였기에, 그 공백이 꽤나 컸다. 특히 공격진에 자리한 선수들은 평소와는 완전히 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날 투헬 감독은 케이스 루이즈-아틸·아르노 칼리뮈앙도·페드로 사라비아로 이어지는 스리톱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중 루이즈-아틸과 칼리뮈앙도는 모두 만 18세의 어린 공격수들이다. 당장 주전으로 뛰기 힘든, 더욱이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공백을 짊어지기에는 아직 발전해야할 여지가 많은 어린 선수들이었기에 한계가 명확했다.파워볼게임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감염자들이 쏟아져나온 바 있다. 최소 2주 이상 격리 상태여야 하고, 선수들이 완벽하게 완치해야 하는 처지라는 점에서 회복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말인즉슨, 한동안은 이런 상태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얘기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의 다음 경기는 더욱 골머리 아프게 됐다. 14일 새벽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예정된 2라운드에서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격돌한다. 프랑스 최고 더비이자 팬들이 무조건 이기길 기대하는 르 클라시커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Post Author: nature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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