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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이 지난달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상속 주식 차명 보유 및 허위 신고 혐의 관련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등 항소심 1회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19.11.20 뉴스1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의 총책임자인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구속 여부가 30일 결정된다.파워볼실시간

김동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 전 회장을 구속 수사할 필요가 있는지 심리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0분쯤 법원에 도착한 이 전 회장은 “인보사를 믿고 구매한 환자들에게 하실 말씀이 없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한 뒤 법정으로 향했다.

코오롱 측은 인보사 주성분을 허위로 표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따내고 허위 자료를 근거로 인보사 개발업체 코오롱티슈진을 코스닥에 상장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창수 부장검사)는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등 6명을 약사법·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을 성분 허위표시와 사기, 배임 등 코오랑 관련 여러 의혹의 총책임자로 보고 지난 2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회장은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인보사 2액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GP2-293)’ 성분으로 제조·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또 성분이 바뀐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긴 채 식약처에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도 있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에서 추출한 ‘연골세포’(1액)와 ‘형질 전환 세포’(2액)를 섞어 관절강 내 주사하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다. 2017년 7월 국내 판매를 허가받았다. 이후 2액 주성분이 종양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신장유래세포로 드러나 지난해 7월 허가가 취소됐다.

검찰은 인보사 성분 관련 문제뿐만 아니라 코오롱티슈진 ‘상장 사기’에도 이 전 회장이 관여됐다고 보고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시세조종 혐의를 적용했다.

인보사 개발을 주도한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은 2017년 11월 2액 주성분이 신장유래세포인 사실을 숨기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2000억원 상당의 청약대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전 회장은 인보사 의혹이 제기되기 넉 달 전인 2018년 11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현재 지주회사 코오롱 지분 51.65%, 코오롱티슈진 지분 17.80%를 보유하고 있다.

경찰은 30일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을 발가벗긴 채 야밤중 산속에 방치한 40대 여성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을 발가벗긴 채 야밤중 산속에 방치한 40대 여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아이들의 나이는 9살, 8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아동학대 등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일 오전 1시30분께 서울 개화산에서 초등학생인 두 아들(9살·8살)의 옷을 벗겨 그대로 둔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씨는 아이들을 직접 차에 태워 산 중턱에 데려다놓은 뒤 자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한 시민이 맨발로 산을 내려오는 두 아이를 발견해 신고했다. 구조 당시 아이들은 발바닥에 상처가 나 피를 흘리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아 훈육 차원에서 한 행동”이라고 진술했다.

현재 아이들은 A 씨와 격리돼 임시 보호기관에서 지내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A 씨의 두 아들은 엄마와 떨어져 아동보호시설에서 임시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남 천안에서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의식불명 상태에 빠트린 혐의로 긴급체포 된 40대 여성. /뉴시스

한편 충남 천안, 경남 창녕 등에서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해 세간의 공분을 사고 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여성·강력범죄 전담부(부장검사 이춘)는 전날 동거남의 9살짜리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혐의(살인 및 아동복지법상 상습 아동학대)로 B(41) 씨를 구속기소 했다. B 씨 역시 경찰에서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 훈육 차원에서 여행가방에 들어가게 했다”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듯한 말을 하기도 했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과잉 수사, 무리한 수사가 있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지난 1월 취임 이후 공식석상에서 조 전 장관 수사에 문제가 있다고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미애 장관은 29일 국회 본회의 후 미래통합당 보이콧 속에 범여권 의원들만 참석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조성우 기자]

일각에서는 추 장관의 발언을 두고, 법무행정을 총괄하는 장관이 재판 중인 사안에 대해 직접 발언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추 장관은 “이 사건은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라 언급하기 곤란하다”면서도 “검찰의 그러한 수사를 개혁의 대상으로 삼고 있고, 제가 인권수사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는 중”이라고 했다.

당초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다음 달 3일 본회의에서 추경안 처리를 예고한 민주당은 이날 상임위원장 선출 직후 추경안 심사를 위해 서둘러 법사위 회의를 소집했지만 여당 의원들의 질의는 윤 총장과 검찰 개편에 집중됐다.파워볼게임

한편, 추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장관의 정당한 지휘를 따르지 않아 코로나19 방역의 골든타임을 놓친 적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신천지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되던 2월 장관이 공문으로 압수수색을 지시했으나 검찰이 제때 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깜깜이 환자 비율 11.8%..거리두기 1단계 기준 넘어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29일 오후 광주 동구 광륵사 문이 닫혀 있다.  최소 8명(광주 5명, 전남·전북·경기 각 1명)이 지난 23~26일 이 절에 들렀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한편 광주시는 7월13일까지 2주간 이 절을 폐쇄하는 내용의 행정조치를 이날 발표했다. 2020.6.29/뉴스1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29일 오후 광주 동구 광륵사 문이 닫혀 있다. 최소 8명(광주 5명, 전남·전북·경기 각 1명)이 지난 23~26일 이 절에 들렀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한편 광주시는 7월13일까지 2주간 이 절을 폐쇄하는 내용의 행정조치를 이날 발표했다. 2020.6.29/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클럽, 교회 소모임, 방문판매업체에 이어 사찰에서도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만 발생하던 유행도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확진 환자’ 비율도 12%에 육박한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현재 1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려야 한다고 지적한다.━사찰, 교회 등 집단감염 발생━3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명을 기록했다. 이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30명이고 나머지는 해외유입 확진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6명 △서울 7명 △광주 4명 △대구 2명 △대전 2명 △부산 1명 △인천 1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북 1명 △경남 1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중 광주·전남 확진자는 광주 광역시 동구 광륵사 관련 사례다. 전날 정오 기준 광륵사 관련 확진자 수는 12명이다. 광륵사에 방문해 감염된 사람은 8명이고, 4명은 접촉자다. 현재 방대본은 광륵사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전날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210명에 이른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도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8명이다. 방대본은 교인 1963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1600여명은 음성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어났다. 경기 수원시 중앙침례교회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 넘어…”2단계로 올려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수칙 단계별 전환 참고 지표/자료=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수칙 단계별 전환 참고 지표/자료=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있는 만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계속해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감염병 전문가들은 현재 1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8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을 발표하고, △일일 확진자 수 △감염경로 불명 사례 비율 △관리 중인 집단발생 현황 △방역망 내 관리 비율 등에 따라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기로했다.

정부는 현 상황을 1단계로 판단하고 있으나 전문가들 의견은 다르다. 현재 1단계에 벗어나는 수치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서다.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 불명 사례 비율은 11.8%로 이미 1단계 기준인 5%를 훌쩍 넘어섰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 사이에도 세번이나 기준선인 50명을 넘어섰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명선을 왔다갔다하고 있는데 정부는 현재 단계를 1단계로 보고 있다”며 “아직까지도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것은 아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확산 지역도 넓어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는 등 좀 더 강력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특히 교회 소모임, 동호회 등 ‘소규모 모임’이 확산의 중심지로 지목되고 있다. 문제는 소규모 모임 감염이 늘면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증가했다는 것이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6월 14일부터 27일까지 최근 2주일 동안 집단발생 사례는 14건 발생했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비율은 10%로 직전 2주일 8.9%에 비해 1.1% 포인트 상승했다.엔트리파워볼

방역당국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소규모 모임을 통한 확산 사례가 증가했기 때문이며 집단감염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24일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교인인 30대 여성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관련 확진자가 총 28명으로 급증했다. 초기에 확진된 3명은 성가대 찬양 연습, 7명은 교회 MT, 1명은 예배에 참석했다.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해선 확진자가 총 120명이 나왔다. 방문판매 업체는 ‘홍보관’ 형태로 상품설명회·세미나 등의 소규모 모임을 자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동구 광륵사 관련 확진자 12명은 불교대학, 면담 등에 참여했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자동차 동호회’ 모임 집단감염 사례 역시 음식점에 모이면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소규모 모임 자제와 함께 △타인이 마스크를 썼더라도 나도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가족 외식도 룸에서 하거나 음식 포장해오기 △소규모 모임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등의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소규모 모임 감염은 추적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n차 감염’ 가능성을 높이며,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감염고리’가 끊기고 확진자를 못 찾는 감염사례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최근 종교시설 소모임 등으로 확산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국 어디서나 종교시설에서 찬송, 식사, 소모임 등 침방울이 많이 전파되는 활동이 많아 감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Post Author: nature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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